경남 진주시는 지난 18일 정촌면 화개리에 13홀 규모의 ‘정촌 죽봉 파크골프장’을 정식 개장했다.

시는 어르신 이용 체육시설 수요 증가에 따라 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1만 3500㎡에 13홀 규모의 정촌 죽봉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지난 18일 진주시 정촌면 화개리에 개장된 13홀 규모의 ‘정촌 죽봉 파크골프장’에서 시민들이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다. 진주시

이 파크골프장은 9홀과 연습 4홀 등 13홀 규모로 코스(13홀) 길이는 850m 전후다.

코스 난이도 조정을 위한 마운딩, 벙커 등과 물고임 방지를 위한 배수관로, 여름철 잔디 관리를 위한 스프링클러 등을 설치하고 파고라와 휴게실도 마련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 남부권인 정촌 죽봉 파크골프장을 통해 포화상태인 파크골프장 인원을 분산하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체육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내동면 유수 파크골프장을 개장 준비 중이며, 내동면 유수 파크골프장까지 포함하면 관내 파크골프장은 총 12개에 193홀이 조성된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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