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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스케치] 지금도 불타는 단풍 자태는 남아 있다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1.30 20:06 | 최종 수정 2024.12.10 18:53 의견 0

며칠 전(27~28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이 내렸습니다. 지리산 근처 경남 남서북부에도 첫눈이 많이 와 1년 만의 눈 풍경에 탄성이 절로 나왔었지요.

초겨울이 왔다지만 불타는 단풍 자태는 아직도 곳곳에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나무는 잎이 거의 떨어져 나목이 되고, 길섶엔 퇴락한 낙옆이 쌓였지만 유독 붉음을 뽑내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아파트 단지옆 공원에서 찍었습니다.

연분홍색과 진노란색이 어울려 물든 단풍 자태. 늦가을의 진객으로 손색이 없다.

진분홍색 단풍이 초겨울 햇살을 받아 더 선명하다.

절묘하게 버무러진 가을색. 빨강, 노랑 단풍이 초겨울 햇살을 맞아 제 색깔을 더 자랑하고 있다.

한밤 가로등 불빛에 노란 자태를 드러낸 단풍 정취

유독 붉게 물든 단풍. 주위의 푸른 소나무와 낙엽이 지고 있는 낙엽송과 대비된다.

진분홍색으로 곱게 물든 단풍 가지가 옆으로 뻗어 자태를 한껏 자랑하듯하다.

11월 말 분홍색 단풍. 초겨울 단풍이어서 더 화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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