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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문화예술 플랫폼인 문아트컴퍼니, 2일 신라스테이 해운대서 '2024 인생나눔교실' 영남권 결과 공유회

정화영 수습기자 승인 2024.12.12 16:44 | 최종 수정 2024.12.12 16:50 의견 0

경남 김해의 문화예술 플랫폼인 문아트컴퍼니는 지난 2일 부산 신라스테이 해운대에서 '2024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영남권 결과 공유회를 가졌다.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 문아트컴퍼니가 운영하는 인문 멘토링 지원사업이다. 인생나눔교실은 세대 간 갈등과 소통 부재로 인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소하고, 인문문화 자원의 보고인 중장년 세대의 사회참여를 통해 소통·공감·나눔·배려의 인문적 가치 확산을 위한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일 부산 신라스테이 해운대에서 '2024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영남권 결과공유회. 문아트컴퍼니

이날 행사에는 영남권 멘토봉사단 30명과 튜터(tutor·지도교사) 5명이 참석했다.

한선화 전 부산대 교육학과 상담심리전공 교수의 축사로 시작된 행사는 운영 기관의 1년간 성과 보고에 이어 멘토 봉사단의 성공 멘토링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3년간의 멘토 활동을 마치고 졸업하는 멘토들에게 감사패가 주어졌다. 졸업 멘토들은 후배 멘토들에게 자신들의 소중한 멘토링 노하우를 전수했다.

인생나눔교실 영남권 행사는 지난 6~11월 멘토링 활동을 펼쳤다.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58개 멘티기관에서 총 1138회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돼 지역 사회의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멘토링은 지역아동센터, 중‧고교, 장애인시설, 노인주간보호센터 등 다양한 기관의 초등생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의 핵심 가치인 소통, 공감, 나눔, 배려의 정신을 실천하며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했다.

문아트컴퍼니 김문희 대표는 "시니어 멘토링 인문학 사업의 중요성을 인생나눔교실을 통해 더욱더 깨닫게 됐다"며 "지역 사회의 후배 세대에게 우리 어른 세대의 진심이 실질적이고 긍정적으로 전달되는 멘토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속 지원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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