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내란 일반 특검, 김건희 여사 특검' 국회 본회의 통과···국민의힘 표 공개 이탈
윤 대통령 거부권 행사할 지 주목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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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2 16:18 | 최종 수정 2024.12.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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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내란 행위를 조사하기 위한 특별검사법’(내란 특검법)가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재석 283명 중 찬성 195명, 반대 86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국민의힘에서 김예지·김용태·김재섭·안철수·한지아 의원이 찬성했고 김소희·이성권 의원이 기권했다.
또 민주당이 4번째로 발의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이날 본회의 문턱을 다시 넘었다. 여당에서 일부 찬성표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김 여사 특검법은 재석 282인 중 찬성 195표, 반대 85표, 기권 2표로 가결됐다.
국민의힘에서는 권영진·김예지·김재섭·한지아 의원이 찬성했고, 김소희·김용태 의원은 기권했다.
김 여사 특검법은 앞서 통과됐으나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후 국회 재표결에서 모두 부결돼 폐기됐다.
이 외에도 ▲박성재 법무장관 탄핵안(찬성 195, 반대 100) ▲조지호 경찰청장 탄핵안(찬성 202, 반대 8)도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