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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여객기 충돌 참사] 경남도, 구급 장비 및 인력 긴급 지원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2.29 19:17 의견 0

경남도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와 관련 사고 수습을 위해 구급 차량과 구조 인력 등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도는 사고 즉시 구급차·구조인력 등 가용자원을 즉시 동원해 ▲구급차 6대와 조연차 1대 등 차량 7대 ▲사체낭 101개 등의 구급장비를 비롯해 구급대와 현장 지원 인력 총 21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29일 오전 9시 3분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을 하다가 외벽과 충돌한 뒤 화재로 전소된 제주항공의 동체 모습. 무안소방서

특히 박완수 도지사는 긴급 담화문으로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경남도민 모두의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행안부 등 중앙정부의 요청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도 마쳤으며, 향후 피해 수습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필요시 구조 인력과 구조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경남도는 현재 경남도민 중 희생자가 있는지 신원을 파악 중이며 사고 수습 관계기관 협업체계 인원은 ▲소방 490명 ▲경찰 455명 ▲군인 340명 ▲해경·지자체 등 관계자 1572명이 현장에서 수습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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