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지역에 12일 새벽 눈이 내린 가운데 경남 진주를 포함한 8곳에 오전 6시 1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남(산청, 하동, 진주, 합천, 고성, 창원, 함양, 거창)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1cm의 눈이 내리고 있다. 또 부산과 울산, 그 밖의 경남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있다.
주요 지점 적설 현황은(오전 6시 현재) ▲지리산(산청) 6.9cm ▲진주 3.9cm ▲가야산(합천) 3.7cm ▲개천(고성) 3.6cm ▲서하(함양) 3.3cm ▲북상(거창) 3.1cm ▲화개(하동) 3.0cm ▲창원 2.8cm ▲함안 2.4cm ▲신포(의령) 2.2cm ▲진영(김해) 1.6cm ▲도천(창녕) 1.1cm ▲북구(부산) 0.4cm ▲ 매곡(울산) 0.3cm이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2일 낮(12~15시)까지 부산, 울산, 경남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경남서부내륙은 저녁(18~21시)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