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 6일 수곡면을 시작으로 면단위 시설하우스 밀집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전기 안전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교육 일정은 ▲3월 6일 수곡면 ▲3월 12일 금곡면 ▲4월 3일 금산면 ▲4월 11일 대곡면 ▲4월 24일 대평면의 일정으로 총 5회 진행한다.
지난 6일 진주시 수곡면 일원 시설하우스 밀집 지역에서 화재예방 전기 안전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진주시
비닐하우스는 구조적 특성상 소방시설이 취약하며 화기와 전기 의존도가 높은 시설로 난방시설, 전기 모니터 과부하 등에 의해 화재가 발생된다.
진주소방서 따르면 시설하우스 화재 건수는 2023년 19건에서 2024년에는 21건으로 증가됐다., 특히 최근 3년간 시설하우스 화재 원인 중 56.4%가 전기적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검사기술부 소속 강효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유류저장소 점검방법 ▲화기 취급시 제거해야 할 주변 가연물 판별 ▲오래된 난방기 배선과 제어부품 확인 등 화재예방 사례 중심 교육을 한다. 더불어 현장에서 직접 전기 배전반을 이용해 전기진단과 시설관리 요령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화재예방을 위한 사전조치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