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10일 올해 친환경이륜차 보급사업으로 전기이륜차 30대에 대한 구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신청을 받으며 대당 최대 지원금은 ▲경형 140만 원 ▲소형 230만 원 ▲중형·기타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으로 차종별로 차등 지급된다.

전기이륜차 종류. 더경남뉴스 DB

신청대상은 구매 지원 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진주시에 주소지를 둔 16세 이상 시민과 진주시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공공기관·지방공기업 등이다.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독립유공자)과 다자녀 가구,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 폐지·폐차 후 구매하는 사람에게 우선순위로 보급하며, 배달업 종사자에 대해서도 별도로 보급량을 배정한다.

특히 최대 지원금 내에서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 폐지·폐차 후 구매하는 경우 국비 30만 원,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농업인이 구매할 시에는 국비 지원액의 20%,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 시에는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기후대기과 대기개선팀(055-749-864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