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의료 사각지대인 농촌 마을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농축산식품부에서 운영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 지역 고령자·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한방 진료, 검안, 건강 상담 등을 하는 사업이다. 농촌 지역에 임시진료실을 마련하고 시간대별로 마을 순회 버스를 운영해 주민들이 진료실을 찾을 수 있다.
진주시가 운영한 '농촌 왕진버스' 임시진료실에 어르신들이 진료를 받고 있다. 중심 지역에 임시진료실을 마련해 놓고 마을 어르신들을 버스로 모셔와 진료를 한다. 진주시
특히 농촌 주민들의 노동 특성상 근골격계 질환에 많이 노출돼 있어 침, 부황, 온적외선 열치료 등 한방 진료 만족도가 높았다.
농촌 왕진버스는 ▲4월 2일 중부농협 대회의실 ▲4월 9일 원예농협 대회의실 ▲4월 23일 진주진양농협 대회의실에서 3회 운영됐다. 1000여 명의 주민이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