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직원들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충무공동 봉사단체 회원들이 24일 초전동 남강변에 있는 초전공원에 베고니아 등 초화류 2000본을 심었다.

초전공원은 오는 6월 13~22일 산림청 행사인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열려 앞서 공원을 남달리 가꿔야 놔야 한다. 또 5월 2~5일 경남도민체전이 진주에서 열리고, 논개제 등 5월 축제도 앞두고 있다. 이때쯤이면 초전공원은 식재한 꽃들이 만개해 화사한 꽃밭을 이룰 전망이다.

이날 꽃 심기는 진주시와 이들 기관 간의 '제1회 그린협약' 실천 활동으로 진행됐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11개 공공기관 임직원, 충무공동 지정 봉사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공기관이나 거리 화단에 많이 심어 '공공기관의 꽃'으로 일컬어지는 베고니아와 천일홍, 페츄니아, 살비아 등을 심었다.

이상 진주시

이날 꽃심기에 참여한 11개 공공기관은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전까지 초전공원을 중심으로 환경 정비 활동에 나서 행사 준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