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GNU)는 지난 23일 가좌동 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미래 항공·방산 핵심기술 및 항공산업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GNU 미래항공·방산 혁신 포럼’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경상국립대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와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 글로벌 항공핵심기술 선도연구센터가 공동 주관·주최했다.

지난 23일 경상국립대에서 열린 'GNU 미래항공·방산 혁신 포럼'에서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상국립대

행사는 명노신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형준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현대 우주항공청 항공혁신부문장이 ‘미래 항공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우주항공청의 R&D 전략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후 ▲민수/군수용 전기추진 항공기 핵심기술 ▲미래 항공·방산 기업의 최신 기술 개발 동향의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 발표는 '민수/군수용 전기추진 항공기 핵심기술' 주제로 ▲이학진 경상국립대 항공우주공학부 교수 ‘미래항공산업 및 전기추진항공기 고효율·안전 핵심기술’ ▲백운율 항공안전기술원 항공기인증실장 ‘수소연료전지 장착 소형비행기 모의인증을 통한 인증기준 및 적합성입증기술 연구’ ▲박미유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기반체계기술팀장 ‘국방 항공분야 산·학·연 핵심기술 과제 소개’를 했다.

두 번째 세션 주제는 '미래 항공·방산 기업의 최신 기술 개발 동향'으로 ▲김사순 ㈜패리티 대표 ‘액화수소 기반 항공모빌리티 개발동향 및 핵심기술’ ▲김태영 테라릭스(주) 대표 ‘폐쇄형 공기극을 가진 공랭식 연료전지를 활용한 무인기 적용사례’ ▲장정훈 ㈜모아소프트 상무 ‘미래항공기용 SW 중심 디지털엔지니어링’을 발표했다.

주제 발표 후 ‘미래항공산업 및 경남우주항공국가산단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김정훈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산업국 산업기반과장, 문병춘 경남도 우주항공산업과장, 윤성현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방산진흥본부장, 신상준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미래전략실장, 안현수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대표, 명노신 경상국립대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장의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장 명노신 교수는 "이번 포럼은 미래 항공 및 방위산업의 전략을 논의하고, 산·학·연·군의 협력으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며 "이번 포럼은 핵심기술 개발 방향, 인재 양성, 지역 산업과의 연계 방안을 공유하고, 항공·방산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생각하는 장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