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29일 진주교육지원청에서 경상국립대 수목진단센터와 학교 수목의 전문적인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학교 생태교육의 장(場)인 학교숲(수목) 관리를 위해 수목 진료 체계 구축하고 학교 수목 생태환경 조성과 수목 진료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경규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신금철 경상국립대 수목진단센터장이 수목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두 기관은 협약서에 ▲수목 피해 원인 분석·수목 관리 등 수목 진료 체계 구축 ▲수목 병충해 등 피해 컨설팅 및 관련 연구 협력 ▲학교 수목 생태환경 조성과 수목 진료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 수목진단센터는 지난 2012년 산림청으로부터 경·부·울 유일의 수목진단센터로 지정됐다 2018년에는 나무의사 및 수목치료기술자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생활권 수목 관리 지원, 수목진료 전문인력 양성, 농약 오·남용 방지 등의 행정지도, 수목보호 관리 컨설팅 및 각종 세미나·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신금철 경상국립대 수목진단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진주 지역 학교숲의 건강한 관리를 위해 수목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수목피해 컨설팅 및 관련 연구 협력을 통해 건강한 학교숲 생태환경 조성과 수목진료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952년 진주시의 교육을 담당하기 위해 설치돼 ‘각자의 빛, 함께 가꾸는 진주 미래교육’이란 비전하에 교육현장을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김경규 교육장은 “진주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가 경상국립대 수목진단센터와 업무협약으로 수목 관리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학교의 건강한 수목 생태환경 조성과 수목 진료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