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PK)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율이 40%를 넘기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이재명 후보가 41%, 국민의힘 김문수 39%였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6%였다.
대구·경북(TK)에서는 이재명 후보 34%, 김문수 후보 38%, 이준석 후보 6%로 나왔다.
경남 창원시 대로변에 걸어 놓은 대선 홍보 현수막. 독자 정재송 씨 제공
서울은 이재명 후보 50%, 김 후보 28%, 이준석 후보 8%였고 인천·경기는 이재명 후보 55%, 김 후보 26%, 이준석 후보 9%였다.
광주·전라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76%,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각각 6%를 기록했다.
대전·세종·충청의 경우 이재명 후보 46%, 김 후보 29%, 이준석 후보 7%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촉률은 40.7%, 응답률은 16.4%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