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경남뉴스가 계절별 꽃 순례를 합니다. 전체 꽃 정취보다 꽃 자체에 포커스를 맞춥니다.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꽃, 야생화로 불리는 들꽃 등을 두루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앞서 두번에 걸친 '6-1'의 붉은 꽃, '6-2'의 연분홍 꽃 소개에 이어 이번엔 흰색의 접시꽃입니다.

고운 흰 한복을 입은 듯 순백색이 참으로 곱습니다. 아름답습니다.

긴 줄기에 동시다발로 꽃잎이 문을 활짝 열었다.

다소곳이 꽃잎을 벌리고 있는 접시꽃 자태

하얀 꽃잎이 연약해 가녀려 보이는 흰 접시꽃. 화려하지 않고, 맑고, 깨끗한 청초함이 돋보인다.

하얀 꽃잎이 막 펼치려고 하는 모습

활짝 핀 접시꽃. 무궁화꽃과 비슷하다.

가녀린 꽃이 활짝 핀 가운데 가운데 꽃술이 도드라져 보인다.

순백이 단아해보이는 접시꽃 자태. 붉은색 접시꽃이 사이에 보인다.

붉거나 연분홍 자태도 아름답지만 흰 접시꽃은 순백색이어서 와닿는다.

주위 어둠 속의 흰 접시꽃 모습. 낮엔 하얗게 보이던 꽃술이 연한 살색으로 보여 이채롭다. 이상 정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