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경남 사천시 용현면위원회는 지난 10일 용현면 마을 경로당 25곳에 '사랑의 수박'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화 해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고, 지역 사회에 온정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경로당에 수박을 전달한 바르게살기운동 경남 사천시 용현면위원회 회원들. 사천시

회원 10여 명은 이날 각 마을 경로당을 찾아 7kg짜리 수박 1~2통을 전달하며 어르신들과 안부를 나누고 소소한 정을 나누었다.

수박을 맛있게 드신 한 어르신은 “생각지도 못한 방문에 무척 반갑고 감사하다. 시원한 수박 덕분에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영애 용현면위 위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되어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시원한 여름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시원한 수박으로 입맛을 돋우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