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손흥민(33·LA FC)이 멀티골을 터뜨렸다. 두 경기 연속골이다.
LA FC의 손흥민이 지난 14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리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벼락 선제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손흥민은 8월 24일 FC댈러스전에서 미국 진출 이후 1호 골을 넣었다. LA FC 동영상 캡처
손흥민은 18일(한국 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5시즌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 단독 드리블 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 겸 시즌 3호 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15분 페널티박스 전방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4호 골이다.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전에선 경기 시작 53초 만에 첫 필드골을 넣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