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의원(진주시을, 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이 확보한 국비로 진주 명신고 급식소가 새 단장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다.
급식소 개소식은 2일 오전 명신고에서 국민의힘 진주시을 시도 의원, 경남도교육청 등 교육 당국 관계자들을 비롯해 명신고 김형종 총동창회장, 조계만 운영위원장, 김재영 학부모회장, 학생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급식소는 강민국 의원이 준공된 지 30여 년이 지나 심각한 노후화로 학생들의 안전과 위생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수렴, 지난 2023년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명신고 급식소 신·증축 사업에 국비 16억 800만 원을 확보해 본격화됐다.
급식소는 총 면적 621.83㎡로 모두 330석이다. 준공 검사는 지난 8월 완료됐다.
강 의원은 개소식 축사를 통해 “급식소는 단순한 급식 공간을 넘어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생활교육 공간”이라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적이고 쾌적한 급식 공간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이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민생 현장에 국비가 제대로 투입되어야 한다”며 “ 앞으로도 진주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부, 교육청과 소통해 적재적소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