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12년을 쏟아온 노력이 좋은 결실을 거두길 기원합니다”

경남 진주교육지원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아침 제89(진주)시험지구 제1시험장인 진주고 정문 앞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한다. 김경규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 직원 20여 명이 수험생들에게 휴대용 손난로를 건네며 격려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14일 수능이 치러진 경남 진주고 정문 앞 모습. 진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아침 일찍 나와 수험생들에게 핫팩과 초콜릿 등을 나눠주며 격려하고 있다. 정창현 기자

진주교육청은 진주고 정문 앞에 ‘진주교육지원청은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그동안의 땀방울이 곧 합격의 미소로!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라는 응원 현수막을 내걸었다.

한편 2026학년도 수능에 지원한 경남 수험생은 3만 2955명이고, 이중에 진주시험지구인 진주, 사천, 의령, 남해, 하동, 산청 등 19개 고사장에서는 5748명이 시험을 치릌다.

김경규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수험생 여러분이 초·중·고 12년 동안 쏟아온 열정과 노력이 오늘 드디어 풍성한 결실을 거두기를 기원한다. 이제 마지막 한 걸음! 끝까지 힘내기 바란다”며 “시험장 관계자들께서는 수험생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모든 세심한 배려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주교육청은 수능 이후 시험을 치른 학생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생 자기계발 및 진로탐색 중심의 다양한 체험・실습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