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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방의 자생력 지역축제 되살린다

더경남뉴스 승인 2022.02.04 00:12 의견 0

경남도는 우수한 지역축제의 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특화하기 위해 ‘2022년도 지역축제 지원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역축제는 '경상남도 지역축제 지원조례'에 따라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 ▲도 지정 문화관광축제 ▲청년기획단 운영축제 ▲소규모 지역축제 등 총 24개 축제에 6억 5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 및 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동안 14곳(산청한방약초축제, 통영 한산대첩축제, 거제 섬꽃축제,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등)를 지정해 예산을 지원한다.

소규모 지역축제는 시군 공모를 통해 오는 3월 선정할 예정이다.

소규모 축제는 ▲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청년기획단 운영사업 ▲특화된 지역자원을 활용한 주민주도 축제다.

청년기획단 운영 사업은 지역의 청년들이 기획한 프로그램을 직접 축제 현장에서 도입해 지방의 주체 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2개 축제를 선정해 2156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민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개최하는 ‘소규모 지역축제 지원사업’에도 축제당 500만 원씩 8개 축제에 지원한다.

심상철 도 관광진흥과장은 “지역축제 지원을 통해 우수 지역축제의 관광자원화로 지역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지역특화 축제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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