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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첫 수소충전소, 사천일반산단에 들어선다

환경부 민간자본 공모사업 사천 한곳 선정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4.14 11:03 | 최종 수정 2022.09.22 11:26 의견 0

경남 사천시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사천시가 협업한 수소충전 기반구축 사업이 환경부의 ‘수소충전소 설치 민간자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 현대차 제공

이에 따라 시비 부담없이 국비 42억 원,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 18억 원 등 총사업비 60억 원으로 사천일반산업단지 내 공단1주차장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한다.

이 수소충전소는 수소 승용차는 물론 수소 버스·화물차까지 충전 가능한 특수 수소충전소로 충전 능력은 수소버스 2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80kg/h 이상의 규모다.

올해 연말까지 충전소 기술 검토 및 건축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내년 4월 착공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는 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주) 등 13개사에서 출자해 만든 수소충전소 설치 및 운영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수소차 보급사업 첫해에 수소충전소 민간 공모사업 선정돼 구매를 망설였던 주민에게 반가운 소식이자 수소차 민간보급에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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