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양봉농가에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월동벌 피해농가 경영안정 위해 개인 5천만원, 법인 3억원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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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4 12:49 | 최종 수정 2022.04.1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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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가 "이상기후 및 월동벌 피해를 입은 양봉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4억 4800만 원을 추가로 융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기금은 종자·농약·비료·사료 등 재료 구입비, 시설·장비 임차료, 유통, 가공, 판매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과 시설기자재 확충·개선 자금이다.
신청 대상은 사천시에 거주하는 양봉 종사 농업인 및 양봉관련 법인·생산자 단체이며, 지원 한도는 개인 5천만원, 법인 3억원이다.
자금의 융자 기간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고 시설자금의 융자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대출금리는 모두 연 1.0%이다.
희망 농업인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오는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천시는 도에서 최종적으로 융자 대상 양봉농가를 확정해 5월부터 NH농협 사천시지부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농정팀(055-831-3761)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