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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행안부 '찾아가고 싶은 봄 섬' 2곳 선정

‘찾아가고 싶은 봄 섬’ 9곳에 사천 신수도, 거제 이수도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5.03 15:15 | 최종 수정 2022.05.03 19:13 의견 0

경남도는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봄 섬' 9곳 중 사천시 신수도와 거제시 이수도가 선정됐다.

행안부는 지난 2015년부터 섬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찾아가고 싶은 섬’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섬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4계절마다 어울리는 섬 여행지를 선정해 소개한다.

이번 찾아가고 싶은 봄 섬 9곳은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찰칵섬’ ▲섬에서 동물을 만날 수 있는 ‘동물섬’ ▲가족과 여행가기 좋은 ‘가족섬’ 등 3개의 여행 주제에 따라 선정됐다.

거제 이수도는 자연연상태로 방목된 동물(사슴, 염소)들의 생태를 엿볼 수 있는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경남도 제공

거제시 이수도는 방목사슴을 만날 수 있는 섬으로 동물을 좋아하거나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에 추천하는 ‘동물섬’에 선정됐다.

사천 신수도몽돌해변 주변 캠핑장과 족구장 등이 조성돼 있다. 경남도 제공

사천시 신수도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섬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가족 여행지로 추천된 ‘가족섬’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 봄 섬으로 선정된 9곳에 관한 자세한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행안부 누리 소통망(sns)과 한국섬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섬 홍보 누리 소통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what.섬’ 검색)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품 행사가 진행된다.

봄 섬 9곳을 방문해 인증하거나, 섬 홍보 누리 소통망(what.섬) 팔로우 및 소문내기 인증을 하는 사란에게 아이패드 등 경품을 제공한다.

행안부는 이번 봄 섬에 이어 ▲6월부터는 여름 섬 ▲9월 가을 섬 ▲12월 겨울 섬 등 계절별 여행가기 좋은 섬을 선정해 소개할 예정이다. 섬 한달살이 체험 등 참여 행사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이번에 찾아가고 싶은 봄 섬에 선정된 도내 2개 섬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등으로 섬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에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경남의 섬을 여행해 즐거운 추억을 만드길 바란다”며 “경남의 섬을 살고 싶고 가고 싶은 섬으로 잘 가꾸어 섬 주민들도 행복하고 섬을 방문하는 여행객도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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