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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남부어린이도서관, 6월 개관 앞서 16일부터 시범운영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5.12 11:49 | 최종 수정 2022.05.12 21:29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남부어린이도서관 건립공사의 최종 점검을 끝내고 6월 정식 개관에 앞서 16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남부어린이도서관은 가좌동 662-1번지에 사업비 72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021㎡에 연면적 1463㎡,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6월 착공했다.

주요 시설은 유아 및 아동자료실, 영어자료실, 공동육아나눔터, 북카페 등이며 도서관의 기능에 돌봄센터의 기능을 더한 생활SOC 복합시설로 조성됐다.

진주시는 남부어린이도서관 정경. 진주시 제공

시범운영 기간의 운영 시간은 평일은 9~18시, 주말⋅공휴일은 9~17시이며 도서 대출 및 열람이 가능하다. 시범운영을 마치고 개관이 되면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매월 첫째 월요일, 설, 추석 연휴에는 휴관 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 돌봄을 위한 놀이 시설 및 장난감, 교구, 도서 등이 비치돼 있다. 부모 참여형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녀 돌봄 품앗이 활동을 지원해 양육자 간 육아 정보를 서로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신종우 부시장 권한대행이 남부어린이도서관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진주시제공

만 18세 이하의 자녀 및 양육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되며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을 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남부어린이도서관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도서관 기능에 돌봄 기능을 더한 생활 SOC 복합시설로 조성됐다”며 “도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므로 많은 시민들의 이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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