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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민주당 경남도당 "투표 빠짐없이 해 낙동강 전선 지켜 달라"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5.31 17:07 의견 0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31일 내일(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 도민들에게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했다.

■ 다음은 민주당 호소문이다.

경남도민여러분께 드리는 호소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김정호 국회의원입니다.

내일은 본 투표일입니다. 경남도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경남의 지방선거가 참 어렵습니다만 몇 곳은 말 그대로 초박빙, 몇 백 표 차이로 결과를 예측하기조차 어려운 곳도 있습니다.

경남도민 여러분의 투표 참여와 지지여부에 민주당 소속 시장, 군수와 시도의원 후보의 당락과 운명이 달렸습니다.

안타깝게도 지난 대선 패배 이후 민주당에 대한 경남도민들의 여론이 좋지 않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김해와 양산 등 낙동강 전선과 창원, 거제, 통영, 고성, 남해 등 남부권이 무너진다면 피땀으로 지켜온 경남의 민주주의는 크게 후퇴하고 말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경남도민 여러분!

정치가, 당의 색깔이 마음에 안 든다고 투표를 포기하시면 결과적으로 윤석열 정부의 검찰 폭주를 용인하는 셈입니다.

경남지역에서 국민의힘의 일당 독점을 아무런 견제 없이 허용하게 됩니다.

경남의 자부심,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님 자치분권 정신과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서, 지속가능한 경남발전을 위해 경남도민께서 나서 주십시오.

이번 선거 결과에 경남, 대한민국의 개혁과 민생의 운명이 걸려있습니다.

경남도민 여러분,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납니다. 견제와 균형을 위해 민주당을 도구로 사용해 주십시오. 투표하면 경남도민이 이깁니다.

반드시 투표해서 경남발전과 낙동강 전선을 지켜주십시오.

마지막까지 주변 지인들의 투표 참여도 독려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위원장 김정호 국회의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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