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스케치] 기표 안 된 투표용지 경기북부 기표소서 발견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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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1 19:22 | 최종 수정 2022.06.0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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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경기 북부지역 기표소에서는 기표가 안 된 투표용지 5장이 발견돼 잡음이 있었다.
경찰과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2분쭘 경기 의정부 제일시장 투표소의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 5장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선관위 측은 기표소에 들어갔던 유권자가 받은 투표용지를 그대로 두고 나갔을 가능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오전 10시 35분 고양시 능곡동 행정복지센터 투표소에서는 남성 유권자가 투표 방법을 제대로 안내해 주지 않는다며 소란을 피워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 관계자는 "심하게 난동을 부린 사안은 아니라 당사자를 진정시킨 후 귀가 조처했다"고 설명했다. 고양 덕양구 행신2동투표소에서는 비례 시의원 투표용지가 투표인에게 1부 더 배부되기도 했다.
선관위는 해당 사항을 투표록에 기재하고 정상 투표를 계속하게 했다.
이날 투표 시작 전인 새벽 시간대 양주시 백석읍사무소 앞에서는 양주시장 후보 명함 100여장이 살포된 것을 시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운동 중 후보자의 명함 교부는 일대일로 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