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복지재단은 8일 국방기술품질원 본원 임직원들이 진주 보훈회관에 입주하고 있는 호국보훈 단체 3곳의 운영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경남 진주시 소재 국방기술품질원 임직원들이 진주시 복지재단에 성금을 기탁했다. 진주시 제공

이날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진주 보훈회관에 입주하고 있는 3개 단체(전몰군경미망인회 진주시지회, 전몰군경유족회 진주시지회, 상이군경회 진주시지회)와 국방기술품질원 직원들과 함께 사천국군묘지 정화활동을 하고 위 단체에 성금을 전달했다.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는 “6월 호국보훈의 달 및 현충일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번 기부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주시복지재단 관계자는“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기부에 동참해 주신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잘 전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기술품질원 임직원들은‘이웃사랑 나눔’운동을 실천하면서 독립유공자 후손 및 소외계층 등을 위로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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