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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내 몸 챙기기] 중장년층 이후 먹으면 도움 되는 음식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6.18 14:00 | 최종 수정 2024.04.13 11:53 의견 0

의학계는 몸의 노화가 30대부터 시작된다고 말한다. 30대 중반부터 근육과 뼈가 조금씩 약해지고, 60세 이후에는 혈관의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생로병사(나고, 늙고, 병들고, 죽음)야 피할 길 없지만 좋은 식습관을 유지하면 충분히 노화를 늦출 수 있다.

몸이 점점 약해지는 중·노년층은 고지혈증 예방 등 심장 기능을 잘 유지해야 하지만 특히 뼈를 잘 다스려야 한다. 뼈가 튼튼해야 충격에도 잘 넘어지지 않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다. 예컨대 뼈는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D, 마그네슘, 칼륨 등을 필요로 한다. 저지방 유제품과 과일, 채소, 콩류, 견과류 등이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노화를 늦출 수 있는 음식을 알아보자.

▶단백질

알려진 것처럼 단백질은 근육을 만들고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몸에 근육이 있어야 탄력 있어 보이고, 일상에서 활동적으로 지낼 수 있다. 단백질은 성장기의 어린이에게도 중요한 영양소다.

식사 때마다 25~30g의 단백질이 필요하지만 사람마다 다르다. 부족하다면 단백질이 함유된 간식을 먹어 보충해준다.

동물성 단백질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해산물 등이 있고 우유 등 유제품도 있다. 식물성 단백질은 콩, 두부, 땅콩, 아몬드 등이 있다. 식물성 단백질로도 신체에 필요한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

▶해산물

모든 해산물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오메가3(불포화지방산) 등이 풍부하다. 오메가3는 동맥을 깨끗하게 유지시켜주고 심장과 뇌 건강을 증진시킨다.

▶야채와 과일

이만한 건강식이 없기에 매일 먹는 것이 좋다. 식물성 섬유가 많아 체중 증가를 억제하고 소화 기능을 개선해준다. 심장 건강에도 좋다.

▶씨앗류

아마씨나 치아씨드 등 섭취가 가능한 씨앗은 심장 건강과 뇌 건강에 도움을 주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게 한다.

▶아보카도

좋은 지방을 얻을 수 없는 때 먹어주면 좋다. 아보카도는 혈액 속에 혈당(血糖· 포도당 등 혈액에 포함돼 단맛을 내는 당)을 낮춰주는 좋은 지방이 많이 함유돼 있다. 당연히 심장 질환을 줄인다.

아보카도

▶ 영양제

영양제 효과를 부정하거나 또는 과신하지만 일상에 먹는 음식의 보충제로 활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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