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신중년 창업사업 '경남나빌레라' 참여자 모집
창업 의지와 아이디어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
경남인생이모작센터에서 7월 25일~ 8월 1일 창업교육
청년 창업가의 역멘토링과 전문가 컨설팅, 초기사업비 3백만 원 지원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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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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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열정·패기의 청년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와 인맥·경험의 신중년이 융합해 성공 창업을 도모하는 세대융합형 일자리 모델 사업 ‘신중년 창업 지원, 경남나빌레라’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나빌레라는 일흔의 할아버지와 스물셋 청년이 서로 의지하며 발레라는 서로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웹툰 ‘나빌레라’에서 영감을 얻은 명칭이다.
못다 이룬 청춘의 꿈을 다시 찾아 나비처럼 훨훨 날아오르고 싶은 신중년 제2막 인생을 청년 지역가치 창업가와 함께 응원함을 의미한다.
창업 의지와 아이디어를 가진 신중년 창업희망자 20명을 선정해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창업 전문교육을 한다.
8월에는 성공한 청년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의 실전 창업 역멘토링을, 9월에는 1대 1 전문가 맞춤형 창업 컨설팅을 무료로 시행한다.
특히 창업아이템 공모배틀을 10월에 열어 우수 5명에게 초기사업비 3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도에 주소를 둔 신중년(만 50세 이상 만 64세 이하)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기간은 오는 7월 15일까지이다.
참여 신청서는 한국능률협회 이메일(gyoeng07270@kma.or.kr)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능률협회(051-636-8448)에 문의 또는 경남도 누리집(www.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창덕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신중년 창업 활성화와 청년 창업 멘토를 활용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일자리 창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중년 창업은 축적된 기술, 경험, 인맥 등을 기반으로 해 성공 확률이 높아 앞으로도 신중년 대상 창업 분위기를 지속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