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 농업 강국 네덜란드와 스마트팜 협력 발판 마련
이달?15일?‘한-네덜란드 스마트팜 협력 웨비나’?개최
네덜란드 스마트팜 현황,?한국과의 협력 사례 등?정보 제공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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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5 09:19 | 최종 수정 2022.06.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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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는 15일 세계적인 농업 전시회인 ‘그린테크 암스테르담(GreenTech Amsterdam)’과 연계해 주한 네덜란드대사관과 함께 ‘한-네덜란드 스마트팜 협력 웨비나’를 개최한다.
상대적으로 작은 국토 면적에도 불구하고 세계 2위의 농식품 수출국이 된 네덜란드는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찍부터 스마트 농업을 발전시켜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전환 수요가 전 세계 농업시장에서 지속 증가하고 있어 농업 분야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이에 KOTRA는 우리 농업기업이 내수시장을 확대하는 동시에 세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농업 강국 네덜란드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웨비나의 1부에서는 우리나라 농촌진흥청과 네덜란드 바헤닝언 대학(WUR)에서 각각 한국과 네덜란드 스마트팜 추진 동향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그린에코, 스마트팜센터, 주한 네덜란드대사관에서 우리나라의 스마트팜 산업 발전 방안과 네덜란드와의 협력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한편 KOTRA 암스테르담무역관은 웨비나와 함께 6월 7일부터 24일까지 ‘한-유럽 스마트팜 협력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해 우리 기업 10여 개사에 유럽 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이길범 KOTRA 유럽지역본부장은 “농업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우리 기업들이 스마트 농업 선진국 네덜란드의 사례를 참고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 기업과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