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공공저작물 디지털 개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남해군-한국문화정보원 업무협약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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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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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지난 5월 25일 공공저작물 디지털 개방을 위해 한국문화정보원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정보원은 매년 15개 기관을 선정해 공공저작물 디지털 개방을 지원하는데 남해군이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군 지역 최초(시·군 2번째)로 대상 기관에 선정됐다.
공공저작물이란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이 업무상 작성해 공표한 저작물이나 계약에 따라 저작재산권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유한 저작물이다.
저작물의 종류에는 ▲소설·논문·강연 등 어문저작물 ▲무용·무언극 등 연극저작물 ▲회화·조각·공예 등 미술저작물 ▲건축물·건축모형·설계도서 등 건축저작물 ▲지도·도표·약도 등 도형저작물 ▲사진저작물 ▲음악저작물 ▲영상저작물 ▲컴퓨터프로그램저작물 등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문화정보원은 남해군 누리집(홈페이지)에 등록된 모든 게시물(315개 게시판 내 15만 4340건의 게시물)에 대해 저작권 권리 실태조사와 권리확인을 하고, 전문변호사가 우수 공공저작물 권리 처리를 지원한다.
우수 공공저작물은 개방 가능 여부를 판단한 뒤 공공누리 1,2,3,4 유형으로 개방하는데 만약 개방 불가 공공저작물이 있으면 개방가능 하도록 전문변호사(법무법인 대호)의 지원을 받는다.
또 전문변호사는 저작권, 초상권, 이용허락 동의 및 양도, 신탁관리 등의 서비스도 일괄 지원한다.
남해군과 한국문화정보원은 이 사업의 산출물이 모든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누리 1유형의 비율을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