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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케이블카 사고 인명구조 특별훈련 실시

13일 통영케이블카, 구조대원 등 60명 훈련 참여
상황 연출 인명구조기술 등 현장대응능력 강화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6.14 22:25 | 최종 수정 2022.08.10 14:16 의견 0

경남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은 지난 13일 특수재난에 대비하고 특수사고 구조기법 기술 공유를 위해 일선 소방서와 권역별 특수재난 대응 합동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119특수구조단이 케이블 구조킷을 활용한 수평진입으로 고장난 케이블카로 집입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통영시 도남동 일원에서 실시한 훈련은 케이블카 운행 중 발생 가능한 각종 안전사고 인명구조에 대비 5가지 상황을 마련해 일선 소방서에 임무를 부여하는 훈련 방식으로 지역별 사고유형에 부합하는 특수구조기술을 공유하고 일선 구조대원들의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119특수구조단이 케이블 구조킷을 활용한 수평진입으로 고장 난 케이블카로 이동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훈련에는 통영소방서를 포함한 도내 5개 소방서 구조대원 등 60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사항으로는 ▲로프총을 활용한 수직진입 ▲소방드론을 활용한 수직진입 ▲사다리차를 활용한 수직진입 ▲동력등강기를 활용한 수직진입 ▲케이블 구조킷을 활용한 수평진입 등이다.

119특수구조단이 구조한 승객을 로프활용 하강훈련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권성환 경남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서는 보다 신속한 현장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권역별 합동훈련을 통해 특수재난사고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실전과 같은 꾸준한 훈련으로 대원들의 안전확보는 물론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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