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현면 도산마을 향우 채승종 씨가 29일 고현면행정복지센터에 여성용 여름신발(40켤레)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신발은 고현면 ‘2022년 사랑의 이웃돕기 릴레이 운동’ 5호 기탁으로, 고현면 관내 어르신들에게 배부 될 예정이다.

고현면 도산마을 향우 채승종 씨가 고현면행정복지센터에 보낸 여성용 여름신발 선물. 남해군 제공

채 씨는 “매년 고현면에 기부를 하는데, 릴레이운동으로 다른 주민들도 많이 참여한다는 소식을 기사를 통해 알았다”며 “비록 몸은 멀리 있지만 고향에 계신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생각해 기탁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류기문 고현면장은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데도 멀리서도 고향을 생각해 사랑의 이웃돕기 릴레이운동에 참여 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전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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