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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징크스의 연인’ 포토존 만들어 관광객 유치에 나서

논개시장 생선가게에 포토존 …‘드라마 속 진주 찾기 이벤트’도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07 23:28 | 최종 수정 2022.07.08 00:20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진주를 배경으로 올 로케이션 제작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2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주 촬영지인 논개시장에 포토존을 조성해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징크스의 연인’은 지난해 8월에 촬영을 시작해 4~5개월간 진주 논개시장을 주 무대로 진주성, 문산성당, 레일바이크 등 진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드라마에 담아낸 드라마다.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주 무대인 진주 논개시장 '수광이네' 생선가게. 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이 포토존이 설치된 논개시장 '수광이네' 생선가게를 방문해 가게 소개를 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드라마의 주요 촬영현장인 논개시장 내 남자주인공의 생선가게에 포토존을 조성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한다.

드라마 현장을 재현 하기 위해 촬영 소품을 최대한 보존한 채 조성된 생선가게 포토존에는 TV를 비치해 ‘징크스의 연인’을 송출하고 드라마의 배경이 된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사진을 전시한다. 특히 꽈배기판매대 등 촬영 소품을 적극 활용해 관광객에게 볼거리 및 먹거리 제공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하모 공식 유튜브 등 전용채널을 통해 드라마 촬영지를 홍보하면서 ‘드라마 속 진주 찾기 이벤트’를 해 당첨자에게 하모쿠션, 하모인형 등 하모 관련 굿즈를 제공한다.

시는 현재 드라마 속 촬영지를 네이버 검색 등록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전국 시군구에 단체관광객 유치 시 인센티브를 주는 사업과 논개시장 방문 시 관광바우처 상품권(1인 5000원)을 추가 지원한다는 안내 공문도 발송하는 등 드라마 관련 관광홍보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포토존 조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드라마 관련 사진을 업로드하여 게시할 예정이며 관광콘텐츠도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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