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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국립식량과학원과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 업무협약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16 20:32 의견 0

경남 고성군은 지난 15일 국립식량과학원, 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 쌀전업농과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고성군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해 지역 명품 쌀로 육성하는 첫 단계인 이날 협약식에는 정점식 국회의원과 이상근 고성군수, 윤종철 국립식량과학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 프로그램은 고성군의 요청에 따라 국립식량과학원과 고성군이 공동으로 육성한 품종을 고성군에 우선 보급하는 사업이다.

고성군 제공

고성군은 지자체별로 명품 쌀 브랜드 육성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고성만의 쌀 브랜드를 육성 하기 위해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4개 품종을 거류면, 영현면, 하이면, 농업기술센터 4곳에서 적응시험 중이다.

군은 올해 지역특화품종 현장 실증시험 및 생육 평가를 통해 우량계통을 선발해 내년부터 생산력 검증 시험, 지역 적응시험 등을 마무리 하고 2027년 고성군의 브랜드로써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오늘 협약을 계기로 국립식량과학원과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고성군만의 차별화된 지역 명품 쌀을 육성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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