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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의회 소식] 경남 합천군의회 신경자 의원, LNG·태양광 발전소 건립 건 등 군정 질의(전문)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22 19:46 의견 0

경남 합천군의회 신경자 의원(라선거구)은 22일 군정 질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인구증가 대책'과 주민 갈등이 깊은 'LNG·태양광 발전소 건립 여부'를 물었다.

김윤철 군수에게 질의하는 신경자 의원. 합천군 제공


다음은 잘의 내용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신경자 의원입니다.

군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조삼술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합천군의 미래를 걱정하는 한 사람으로서

제9대 합천군의회 첫 임시회를 통해

군수님께 두 가지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인구감소 등에 따른

지방 소멸 위기 심화에 따라

우리 합천군은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경남도내 11개 인구감소 지역 중에서도

지역 소멸 고위험군에 속합니다.

작년 한해 6천억 규모의 예산 시대를 열어,

인구증가 정책 지원 사업으로

17억 7천만 원 이상의 예산을 사용하였지만

2022년 현재 인구수는 42,500여 명으로

작년 말 기준 인구 433명이 줄어

지속적인 인구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매년 급격히 줄어드는

우리군 인구 현황을 보았을 때,

지금과 같은 인구증가 정책으로는

실효성을 거둘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의

인구 증가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군에 닥친

이 위기를 어떻게 해결하고자 하시는지

저를 비롯한 합천군민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대안을 묻고 싶습니다.

두 번째,

본의원의 지역에 예정된

LNG·태양광발전소 건립에 대한 질문입니다.

현재 LNG·태양광발전소 건립은

자그마치 2년 넘게 찬성과 반대가 나누어져

협치가 되고 있지 않습니다.

합천군의 발전을 이유로 찬성하는 측과,

주민의 건강과 환경을 위협한다는 반대 측

두 주장이 첨예하게 갈려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이 문제를

조속히 매듭짓기를 희망하면서

LNG·태양광발전소 사업을

철회할 것인지, 진행할 것인지 알고자 합니다.

이상으로 본의원의 질문에 대한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리면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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