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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엔청마실장터 ‘지리산 산청고구마’ 특판전

30일~8월28일 주말 단성면 농협APC 앞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28 09:51 | 최종 수정 2022.07.28 19:43 의견 0

여름철 별미인 ‘지리산 산청고구마’를 착한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특판전이 진행된다.

경남 산청군은 30일부터 8월 28일까지 주말 동안(오전 10시~오후 5시) 단성면 산청군농협APC 앞 산엔청마실장터에서 ‘지리산 산청고구마 특별 판매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제철을 맞은 산청고구마 홍보·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단성면 묵곡리 주민들이 갓 캔, 뿌리가 그대로인 고구마를 들고 수확의 기쁨을 즐기고 있다. 산청군 제공

산청군 제공

정상가보다 최대 20%까지 할인하는 한편 마실장터 내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kg들이 고구마 한 상자를 증정한다.

산청고구마는 여름철 대표 건강간식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산청 지역은 물빠짐이 좋은 사질토가 많아 예로부터 고구마 재배 최적지로 손꼽힌다. 특히 지리산에서 시작되는 덕천강이 흐르는 지역으로 맑고 깨끗한 수질을 자랑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제철을 맞은 우리 농산물을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생산자에는 판로 확보를, 소비자에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리 농산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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