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의창구 최윤덕도서관은 지난 13일 토요일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중학생,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가상공간) 체험 특강을 운영했다.

메타버스 전문교육기관에서 진행한 이번 특강은 빠르게 변화하는 온라인 가상공간의 개념에 대해 이해하고, 부담감 없이 메타버스에 접근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메타버스(상상세계)를 체험하는 학생과 시민들. 창원시 제공

이날 참가자들은 가상 융합기술(XR)의 이해, 메타버스 배경의 블록버스트 영화 관람으로 구성된 가상세계 맛보기, VR기기 작동법, 메타버스 환경에서 미션 수행에 대한 이론 수업과 가상의 공간에서 햄버거를 만들고,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로켓도 발사해보고, 로봇과 춤을 추는 등 메타버스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여한 한 시민은 “메타버스, 가상현실이라는 단어에 대한 두려움과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특강 참여의 소감을 밝혔고, 부모님과 함께 참여한 한 학생은 “체험 시간이 좀 더 길었으면 좋겠다. 그래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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