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200대 규모 삼천포항 공영주차장 준공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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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8 15:39 | 최종 수정 2022.08.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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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가 전국을 대표하는 명품시장인 용궁수산시장의 주차난 해소와 인근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한꺼번에 200대에 가까운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만들었다.
사천시는 18일 박동식 사천시장, 윤형근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구동 58-81번지 일원에서 삼천포항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삼천포항 공영주차장은 지난 2019년 9월 중소기업벤처부의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52억 8000만 원으로 대지면적 3885㎡, 건축면적 2993㎡,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주차면은 187대(버스 24대, 일반 158대, 장애인 5대)이다.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을 비롯해 중앙시장, 노산공원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천포항 공영주차장은 19일부터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상인회에서 위탁 운영한다.
사천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환경개선사업과 홍보 그리고 고객 서비스 향상으로 믿고 찾을 수 있는 명품시장으로서 사천시의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