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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의 을지연습 삼천포발전본부 대테러 훈련 모습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8.23 18:46 의견 0

경남 고성군은 23일 하이면 덕호리 소재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에서 9개 유관기관과 단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적의 특작부대원이 국가 중요시설인 삼천포발전본부의 주요 시설에 침투해 교전 중 사상자가 발생하고, 수류탄 투척으로 인한 시설 내 화재 발생에 따른 사태별 대응조치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 고성군 제공

고성군은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을 비롯해 민·관·군·경·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공조체계를 확립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훈련 강평을 통해 “훈련에 참가한 유관기관·단체의 관계자와 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우리의 안보 의식과 비상 대비태세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테러 발생 시 민·관·군·경 및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는 그 언제라도 오늘처럼 신속히 작동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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