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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추석 명절 대비 축산물 안전 관리 총력

도축장 방역점검 강화, 명절성수기 축산물 공급 차질 없이 준비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 위한 부정축산물 특별 위생점검 실시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8.30 01:12 의견 0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육류 소비가 급증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안전 관리 점검에 나섰다.

도축된 한우 등심부위.

추석을 앞두고 8월 중순부터 추석까지 도내 도축량은 평시 대비 소는 56%, 돼지는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김해 부경양돈농협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 등 도내 포유류 도축장 2곳은 추석 전까지 휴일에도 도축 작업을 한다.

도축검사관이 도축된 돼지를 검사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도축검사관은 ▲도축장의 안전관리 인증 기준(HACCP) 운용 실태 점검 ▲생체검사로 가축의 건강 상태 확인 ▲해체 검사 등으로 식용에 적합한 축산물만 합격 처리한다.

도축된 식육은 ▲육안 검사 ▲항생제 등 잔류 물질 검사 ▲식중독균 등 미생물 검사도 함께 해 안전성이 확보된 식육만 유통된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축산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쇠고기 이력제 허위 표시 등 부정 축산물 단속도 병행한다.

또 도축장에 출입하는 차량 및 관계자 소독 및 방역 관리를 강화해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발생을 차단한다.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육류 소비가 급증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축산물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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