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누구?"···제11회 삼천포아가씨가요제 16일 개최
예선 통과 11명?본선서 기량 겨뤄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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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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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가수 등용문인 ‘제11회 삼천포아가씨가요제’가 16일 저녁 7시 30분 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해상무대에서 열린다.
사천시가 후원하고 삼천포아가씨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김희정)가 주최·주관 하는 삼천포아가씨가요제에서는 본선 진출자 11명이 열띤 가요경연을 펼친다.
이들은 지난 3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300여명의 실력자가 참가해 치른 예선을 통과했다.
본선 진출자와 곡명은 김상규의 '내일이 찾아와도', 말도말지 '어떻게 살아', 김현수 '눈물비', 신진욱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백선혜 '훨훨훨', 이범석 '천상재회', 김다미 '난 널 사랑해', 최지우 '배 띄워라', 전자연 '아침의 나라에서', 홍향희 '비내리는 금강산', 박상현 '안녕' 등이다.
이번 가요제는 노래경연과 함께 초대가수로 은방울자매와 가요제 출신인 '장구의 신' 박서진, 김성범, 성빈 등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특히 '트롯 신동' 빈예서와 '국악 신동' 구민정의 '가요 VS 국악' 대결 구도의 특별무대는 관람객들에게 흥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정 조직위원장은 “삼천포아가씨가요제에 지원한 예선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신인가수의 등용문이자 지역 대표 문화예술 행사를 넘어 전국적인 가요제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가요제도 성공적인 개최와 역량 있는 신인가수의 탄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