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독일마을에서 AR앱으로 나매기와 기념촬영하세요"
디지털 트윈 기술 접목으로 이색 포토존 제공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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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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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제10회 독일마을 맥주축제(30일~10월 2일) 기간에 남해군 관광AR(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앱을 통해 디지털 캐릭터인 '나매기'와 인증샷을 찍는 이색 포토존을 운영한다.
'나매기'는 남해에 온 거북이라는 발음을 부드럽게 하고 앞뒤 글자를 차용(남해에 온 거북이→나매에 온 거부기→나매기)한 이름이다.
방문객이 나매기 캐릭터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 하면 캐릭터 스티커를 1일 100장 한정 무료 배부한다.
‘관광AR 앱 구현 포토샷 제공’ 행사는 디지털 트윈 공간 정보 공모사업으로 추진된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을 말한다. 남해군에서 추진하는 ‘AR 관광앱’은 실시간 관광객 패턴 분석이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되고 있다.
독일마을 맥주축제장 지정 포토존에서 남해군 관광AR앱(구글 플레이스토어)을 실행시킨 뒤 다양한 복장을 한 나매기 캐릭터와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김기현 민원지적과장은 “축제기간 동안 종합안내소에서 청년인턴이 AR앱 포토죤 안내 및 SNS 업로드와 스티커 배부 등을 안내할 계획”이라며 “설리스카이워크 등 주요4개 관광지 AR앱 캐릭터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