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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축산악취 개선을 위한 2차 간담회 개최

악취개선 협의체 구성, 분뇨처리사업 공모신청 협의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0.02 08:58 의견 0

경남 함양군은 지난달 29일 체류형농업창업센터 1층 회의실에서 군 축산관련 부서, 환경관련 부서, 농축협, 양돈농가 등 관계자 20여명 참석한 가운데 축산악취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분뇨처리, 악취,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행정, 농축협, 축산농가의 역할을 분담하고 향후 공모사업 신청, 분뇨 및 악취 개선을 위해 향후 추진 계획, 악취개선 협의체 구성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를 했다.

함양군 제공

군에서는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협의체 구성, 공동처리시설 개선, 분뇨 처리 및 악취 개선사업 신청, 악취 개선 관련 조례 제정 등에 대해 설명을 하고 오는 7일까지 악취개선 협의체 구성, 내년 4월까지 분뇨처리 공모사업을 신청키로 했다.

양돈농가들은 분뇨처리사업 지원과 축산폐수처리장 증설 등을 건의를 하고 스스로 축사를 깨끗이 관리를 하는데 공감대를 갖고 노력키로 했다.

정순우 농축산과장은 “우리군은 고소득 산업인 축산업이 강한 지역이지만 이에 따른 악취 개선이 과제”라며 “다양한 악취 개선 방안을 마련해 농가가 고소득을 올리면서 지역주민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인 축산악취 개선사업 신청과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 등을 통해 축산악취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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