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향토장학회 이사장에 박재동 동명식품 대표가 선출됐다.

24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청군향토장학회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이사장 선출을 심의·의결했다. 동명식품은 금서면 농공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산청군 제공

또 신임 이사에는 이종섭 전 연세대 재단이사, 신임 감사에는 김진환 전 산청읍장이 각각 선임됐다.

선출된 이사장은 산청교육지원청의 승인을 받아 취임할 예정이며 임원의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 가능하다.

자유토의 시간에는 장학제도 개선과 발전 방안 등 다양한 논의를 통해 장학회 운영 변화를 모색하기도 했다.

김호용 전 이사장은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장학회 임원, 기관단체, 지역주민, 장학회 및 군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장학회가 더 크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임 박재동 이사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 산청군향토장학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