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국화작품전시회’ 28일 경남 진주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서 개막
11월 6일까지 8만5000점 선봬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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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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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2022 진주국화작품전시회’를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10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주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 주변에서 개최한다.
올해 국화작품전시회는 3년 만에 정상 개최돼 많은 시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전시회에는 예년에 비해 1만 점이 늘어난 8만 5000여 점의 국화 작품을 전시해 볼거리를 대폭 늘렸다.
눈에 띄는 조형작으로는 어린이들을 위한 캐릭터와 동물 모형, 웅장한 진주성, 평화로운 농촌 풍경의 꽃벽 등이 있으며,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해 가족, 연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전시장을 구성했다.
관람 후에는 국화차 시음장에서 국화차도 맛볼 수 있도록 해 국화 향기 가득한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와 같은 시기에 열려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 기간 중 11월 2일부터는 바로 인근에서 ‘2022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개최되어 농업·농촌 테마의 전시물과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 국화작품전시회가 코로나19에서 일상생활로 전환되는 시점에 개막돼 시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정성 들여 준비한 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국화작품을 즐기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