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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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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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는 경남도에서 주관하는 올해 도로정비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이후 7년만의 최우수 영예다.
도로정비평가는 ‘도로법’ 제50조에 따라 매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 전 분야의 유지 관리 및 시설물 보수·보강 상태를 봄과 가을로 나누어 서류 및 현장평가로 실시한다.
이번 평가에서 거제시는 청결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변 풀베기, 차선 도색, 불량노면 재포장, 배수로 등을 신속하고 꼼꼼하게 정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가로등 사물인터넷(IoT) 첨단 원격시스템 도입으로 가로등 점등시간을 실시간 조정해 에너지 및 예산 절감, 농작물 피해 예방, 야간도로 안전주행 등에 기여한 점과 여름철 풍수해 대비기간 태풍 북상 등 해안가 도로변의 토사, 자갈, 낙엽 등 제거를 위한 기존 장비조합(굴삭기+덤프+인력)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비조합(로더+덤프+인력)을 투입해 도로 환경정비를 한 것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경남도 도로평가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연말에 있을 국토교통부의 전국 시·도 도로평가 분야에 경남도를 대표해 참가해 더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