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발전전략 추진 계획 발표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국비대응단’ 구성
1단계 선도사업 공동 대응 운영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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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1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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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31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추진 회의에서 부산시, 울산시와 함께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국비대응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12일 부울경 3개 시도지사 간담회 이후 부울경의 새로운 상생 발전의 협력체가 될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의 추진에 대한 상세 전략 구상을 위한 것으로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
3개 시도는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발전전략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추진하기로 했다.
첫번째로 3개 시도가 경제부시장·부지사를 공동단장으로 내년 국비 확보에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해 한다. 기획조정실장을 실무반장으로 '부울경 초광역발전계획 1단계 선도사업 국비'(총 19개 사업, 2082억 원 규모로 정부안 반영) 확보를 위해 11월부터 국회 대응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두번째로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의 비전과 세부 목표를 구체화 한다. 마지막으로 정부와 공동 협력을 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현재 준비 중인 초광역 경제동맹 사무국 설치하기로 했다.
하종목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부울경 초광역협력은 특별연합 방식으로만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시도 간 협업으로 얼마든지 이루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국비대응단 운영으로 1단계 선도사업 국비 확보에 차질없도록 준비하고, 부울경이 함께 발전하는 협력사업의 지속 발굴, 확대·추진으로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