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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SDGs 희망등 달기 온라인 공모전’ 대상에 진주초 ‘지구를 아름답게 가꾸자’

더경남뉴스 승인 2022.11.14 14:19 의견 0

경남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김철호)가 주최한 ‘지속가능한 진주 SDGs 희망등 달기 온라인 공모전’ 대상에 진주초 3학년 1반(교사 이인사) ‘지구를 아름답게 가꾸자’가 선정됐다.

진주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지속가능발전목표) 희망등 달기 온라인 공모전은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연속성 확보와 시민들이 바라는 진주시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알리고 공감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속가능한 진주 SDGs 희망등 달기 온라인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진주시 제공

대상·희망상·손재주상·공동체참여상·예쁜사진상·영상상 등 총 16점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대상 진주초 3학년1반(교사 이인사) ‘지구를 아름답게 가꾸자’ ▲희망상 1위 전은미 ▲손재주상 1위 나채희 ▲공동체참여상 1위 우리마을아이돌봄센터(전담사 이진선) ▲예쁜사진상 1위 최예원 ▲영상상 1위 헬로 진주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등이다.

대상을 수상한 진주초교 3학년 1반 담임교사인 이인사 씨는 “환경과 생태의 소중함을 알고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를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 나갔으면 좋겠다”며 “우리 반 친구들의 마음이 잘 전달돼 대상을 받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있는 것을 선물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3학년 1반 성나윤 학생은 “친구들 덕분에 1등을 할 수 있었다”며 “친구들아, 너무너무 고마워 너희들 덕분에 우리 반이 1등을 했어! 우리 반 파이팅!”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온라인 공모전은 1500개 희망등 키트를 제공해 시민들이 각 가정에서 희망등을 만들어 인증샷을 개인SNS 등에 사연과 함께 올려 참여했으며 심사를 통해 166명을 선발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김철호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도 우리 진주시민들은 좌절하지 않고 용기와 지혜를 발휘해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바라는 목표를 수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 지속협은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책을 평가하고 자문하는 민관협력기구로, 2019년 1월 사회·경제·환경·문화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위원 50명으로 구성돼 출범했다.

출범 이후 도시생태, 교육문화, 녹색기업, 마을공동체 등 4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시민 100명과 함께하는 원탁토론회 개최 ▲지속가능발전목표 바로알기 협력포럼 ▲진주시민 자전거 출퇴근 함께하기 ▲그린리더 진단 및 컨설팅 사업 ▲진주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희망등 달기 행사▲진주시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참여 등 다양한 민관 협력행사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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