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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지원으로 수출 성공”···KAI, 공군 부대 방문해 'FA-50' 수출 협력에 감사 전해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1.15 09:53 | 최종 수정 2022.11.15 09:55 의견 0

한국항공우주산업(주) 강구영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지난 14일 공군 제8전투비행단(제8비) 및 제53특수비행대대(53전대)를 방문해 장병들에게 FA-50 수출 협력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국산 항공기 수출 확대 방안 간담회를 가졌다.

공군 제8전투비행단은 FA-50 전투기를 운용하는 유일한 부대로 FA-50 해외평가단의 평가비행 수검을 지원한다.

강구영 KAI 사장 등 임직원들이 공군 제8전투비행단을 찾아 단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6월 초, 폴란드의 평가 비행 수검에 공군 제8비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덕분에 48대의 FA-50 수출계약을 성공적으로 성사시킬 수 있었다.

폴란드 공군은 제8비에서의 평가 비행 및 수검을 통해 국산 항공기 성능에 대한 높은 평가와 함께 한국 공군의 FA-50 운영 상황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블랙이글스'란 이름으로 알려진 53전대는 영국 판버러 에어쇼와 폴란드, 이집트, 필리핀에서의 고난도 특수비행을 통해 FA-50 수출에 견인차 구실을 했다.

강구영 KAI 사장 등 임직원들이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 팀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상 KAI 제공

강구영 KAI 사장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도 불구하고 FA-50 수출과 관련된 공군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 소통 채널 확대를 위해 향후 군부대 방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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