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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양파 농작물재해보험 오는 25일까지 가입해야

농협에서 가입, 보험료 최대 90% 지원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1.17 11:12 의견 0

경남 함양군은 지난 10월 24일부터 오는 11월 25일까지 군 주소득 작물인 ‘양파’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민이 수확한 양파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함양군 제공

농작물재해보험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예측하기 곤란한 기상 현황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영농활동 보장과 농가 경영불안 해소뿐만 아니라 농가 소득을 안정시켜 주기 위해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보장 수준은 보험상품 내용과 부담 여력을 고려해 가입액의 60~90%까지 다양하게 설정하고 있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원하는 농업인은 지역농축협을 방문해 상담하고 가입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자연재해로부터 농작물 피해 예방과 함께 갈수록 심해지는 이상기온 현상에 대비하는 농작물재해보험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양파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특히 양파 재배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냉해 피해의 보장을 위해서라도 재해보험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가입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 양파의 재배면적은 지난해 기준 약 756ha이며 약 390억원의 소득을 올려 군의 주요 소득 작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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